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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주말 당일치기 제부도 여행 #Part 2

by 만능금지손이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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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당일치기 제부도 여행 #Part 2

지도를 보지 않고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 걸었더니나중에 보니 지도표시 반대로 걸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물빠진 해변 옆으로 조용하고 한적하게 하염없이 걸었네요해변 옆쪽으로는 아기자기한 카페도 있고, 글램핑장도 있고, 소방서도 있고, 동네 구경하면서 산책을 하게 되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반대편 길이 번화하고 산책로가 잘되어 있는 관광코스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걷다 보면 제부도섬의 삼각형 형태의 끝지점, 매바위가 있는 주변에 해변 캠핑장이 있더라고요.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부도는 신기하게도 갈매기가 엄청 많아요. 원래는 갈매기들의 터전을 빼았았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갈매기가 엄청 많아요. 해변에도 엄청 앉아 있고 

제부도 해안가 갈메기떼 쉬고 있음

매바위가 있는 광장에는 마치 새우깡 던저주는 코스처럼, 많은 사람들이 새우깡을 던저주고 있더라고요.  가까이서 보니 갈매기 덩치가 엄청 컸어요. 그 큰 덩치로 날개를 활짝 펴고 다가오면 너무 무서워요. ㅜㅜ  그리고 새우깡 던저주다 갈매기 새똥을 맞을 있으니 조심하세요. 확률을 제가 경험해 봤네요. ㅠㅠ

매바위
매바위 옆 광장
갈메기떼에게 새우깡 주는 중

제부레저랜드

매바위 아래쪽으로 걷다 보면 제부랜드가 나옵니다.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죠.

30년 만에 범퍼카를 타보니 정말 신나더라고요. 아이들이 없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놀이기구인데, 아이들 덕분에 덩달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소인 빅 3은1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어른 1매는 6000원이에요. 범퍼카는 아이 키가 150 cm 정도 미달이면 어른과 같이 타야 되니 참고하세요.

작은 놀이동산이지만 웬만히 즐길 수 있는 것은 있는 같아요. 어른용, 아이요 바이킹, 회전목마, 디스코팡팡, 농구 게임, 두더지 게임 등등.. 홈페이지도 있으니 찾아보시고 가면 좋겠네요.

제부랜드
제부랜드 범퍼카

제부랜드가 있는 아래쪽 산책로가 확실히 길이 예쁘네요. 관광지 느낌이라 그런지..

보트 타는 곳도 있고, 중간중간에 벤치도 예쁘게 되어 있어요.

날씨가 좋아서 하늘도 예쁘고 바다도 예쁘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같았습니다.

제부도 해안 산책길
제부도 해안가

한참 걷고 또 한참 바닷가에서 뛰어 놀다 보니, 아직은 바닷바람에 콧물이 줄줄 나옵니다. ㅠㅠ 

커피숍을 찾아 들어가 쉬었는데요... 개중에 몇군데는 no kids zone이라며, 퇴짜를 맞았어요. 정말 기분 더럽더라고요. 저출산 국가에서 너무 하다 싶네요.

하지만 덕분에 훨씬 예쁜 카페를 발견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카페 제부리

건물 위층 Stay와 같이 하고 있는 같았습니다. 카페 입구부터 내부까지 아기자기하니 예뻤어요.

카페 제부리
카페 제부리 내부

점심을 대충 때웠기 때문에 너무 배가 고파서 그만 갈매기 주다 새우깡을 엄청 집어 먹었네요.

활동을 많이 했더니만 달콤 가득한 당이 필요했기 때문에, 마카롱, 케이크 주스 일병씩.. ㅋㅋ

아니 먹을 수 없었겠죠..

카페제부리 간식

 

날이 좋아서, 카페에서 내다보는 바다조망도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날이 풀리면 야외석에 앉아서 바다멍 하기도 좋은 카페인 같아요.

카페제부리에서 바다 조망

돌아오는 길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했어요.

케이블카 타고 돌아올 즘이 5 정도 되었는데,  물이 많이 빠져서 바닷길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바닷길 사이로 지나가는 차들이 많이 보였고, 해가 져물어 가는 것도 너무 예쁘네요.

 

제부도에서 내륙으로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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