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리 브런치 카페# 비마이가든 (Be my garden)
일요일 점심 하남에 위치한 예쁜 브런치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하남 미사리 조정 경기장 뒷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오픈 때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요.
가오픈 때는 아무래도 메뉴와 주문 방식 등,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약간의 실망을 했습니다만, 시간이 흘러 업그레이드를 기대하며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가게는 여전히 예쁩니다. 마당도 앞, 옆 두군데 있어요. 소규모 결혼식이나 이벤트 대여 장소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plant도 구매 할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가오픈 때 로즈메리화분을나눠 주었었는데, 식물과 연이 없는 저는 제대로 키우지 못했네요. ㅠㅠ
가게 내부는 일층만 사용하고 있었고, 이층에서는 이벤트 상담을 하는 사무실처럼 쓰고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층고가 높고 원목 테이블과 원목 문짝이 마음에 들어요. 동화 속 예쁜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요. ㅎㅎ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게, 좌측에 키친이 있고 주문 받는 곳이 보여요. 음식을 받아 가는 곳이 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맞은편 창문으로 가든이 보이는 것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 같아요.
좀 더 따뜻해지면 아코디언식 창문을 줄줄이 열어 놓아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도 좋고, 그래서 가족모임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아기들 데리고 가족모임하시는 테이블이 많이 보였어요.
소규모 결혼식이나 돌잔치 하기 좋은 가게 인것 같아요.
가오픈 때보다는 확실히 여러모로 많이 개선이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다만 여전히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 게 아니고 받아 가야 한다는 것이 아쉽네요.
주말 점심때여서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문이 많이 밀리는지 음식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바질 그린 파스타, 달래 그린 파스타, 그리고 비마이 플레이트를 식사로 시켰습니다. 피자는 40분 이상 걸린다고 하여 다음번에 시켜보기로 했어요. 주문과 동시게 직접 구워내는듯 합니다. 음식이 늦게 나올 줄 알았더라면 그냥 피자를 시킬 걸 그랬어요. 파스타 먹으면서 기다렸으면 되었을 것을…. 쩝.
가오픈 때는 양이 너무 적어서 속상했었는데, 그때보다 양이 조금 늘었네요. 음식은 맛있어요. 무엇보다도 달래 파스타가 정말 제입맛에 딱이였어요. 아이들도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비마이 플레이트는 누구나 좋아 할수 밖에 없는 브런치메뉴 인듯해요. 메이플시럽 부어 팬케이크에 달달하게 먹으면서 짭조름한 소시지 썰어 먹으니 맛있네요. 바질을 크림 파스타도 맛있어요.
식사 3개로는 왠지 허전해서 후식까지 시켜 먹었네요. 크로플에 망고 주스에 가든라떼를 시켰는데, 가든라테는 위에 생크림이 진하게 올라간 아인슈페너였어요. 부드럽고 달콤하니 맛있네요.
미세먼지 덜 한 날, 가든 좌석도 좋은 것 같아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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