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핫도그가 생각 날 때 #아리랑핫도그 & 카페 클라우드나인

역삼역 핫도그가 생각날 때 #아리랑핫도그 & 카페 클라우드나인

 

어제 비가 와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미세먼지 없이 쾌청한 날 산책은 필수 이죠.

역삼역 산책을 하다가 문득 서진이네 핫도그가 생각나서 역삼역 근처 핫도그를 파는 카페가 있어서 냉큼 달려갔습니다.

카페 클라우드 나인에서 아리랑 핫도그도 같이 판매합니다.

 

클라우드나인 카페 바리스타 분들이 계시고, 음료와 커피 간단한 디저트를 파는 카페입니다. 주문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되요. 그런데 특이하게 음료자판기가 또 있더라고요. 자세한 것은 아래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카페 내부는 크고 깔끔해요. 주로 회사원들이 많이 앉아 계셨지만 노트북을 켜고 공부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네요. 자석마다 간격이 넓직히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커피종류와 함께 간단한 쿠키도 팔고, 과일도 한 컵에 예쁘게 담겨져 팔더라고요. 주스용은 아닌 것 같아요. 간식 용인 것 같아요. 토마토 주스용은 아래 냉장고에 담겨 있었습니다. 주스 그림과 같이요.

커피를 이미 한잔 마시고 간터라, 커피는 안시켰습니다만, 다음에는 커피도 같이 먹어 봐야겠어요.

 

카페 내부

핫도그 주문은 키오스크기계에서 합니다.  먼저 옆에 있는 진동벨 번호를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주문하고 반드시 진동벨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보통 많이들 까먹고 안 가져가시더라고요. ㅋㅋ

핫도그 주문 키오스크

아쉽게도 기계에 핫도그 그림은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만, 그림을 보고자 하신다면 고개를 약간 돌리면, 핫도그 픽업대에  크게 붙어 있습니다.

그림 메뉴판 끝에 ‘핫도그는 11 am에 오픈’이라고 구석에 작게 쓰여 있네요.  시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핫도그 종류

모두 다 소시지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니 그림을 잘 보시고 주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서진이네 핫도그에서 본 감자가 붙은 것이 먹고 싶어서 감자렐라 핫도그를 시켜 보았어요.  감자가 많이 붙어 있고, 속은 모짜렐라 치즈로 가득합니다. 소시지는 없어요. 설탕에 버무리고, 소스는 취향 것 골라서 뿌릴 수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치즈 머스터드가 있어서 먼저 뿌리고, 케첩과 체다치즈도 같이 뿌려 줍니다.

누구나 아는 맛, 단짠단짠, 새콤달콤…. 굉장히 원하던 맛이었어요. >.,<  사이즈가 큰 것은 아닌지라, 이런 거 앉은자리에서 3개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포테이토 모짜 핫도그

 

이 카페에 그 밖에도 재미난 것은, 신기하게도 무인 음료 자판기를 보았어요.  기계가 음료를 만들어 준다고 쓰여있네요.  저 그림에 나오는 음료를 그림대로 만들어 줄지… 매우 호기심이 자극됩니다.

카페에 바리스타분도 계신데 저런 음료 자판기까지 있는 것은 처음 봤어요.

음료 자판기

다 먹고 난 쓰레기는 카페 픽업대에 놔두면 버려 주십니다. 쓰레기통이 없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픽업대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