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돈카츠 맛집 # 나와일가정

역삼역 돈카츠 맛집 # 나와일가정

 

돈카츠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오늘도 역삼역 근처에 돈카츠 맛집을 찾아다닙니다.

여러 맛집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일식 가정식이라 하는 식당에 돈카츠를 먹으러 갔습니다.

 

위치

위치는 역삼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거의 한 블록 정도 아래로 내려가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와요.

메가커피 역상중앙지점 바로 옆에 있어요. 자세한 것은 하기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가게 입구

지도

 

가게 내, 외부

입구에 들어서면 귀여운 강아지 인형이 서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죠.  처음에는 진짜 살아 있는 강아지인 줄 알고 깜짝 놀랐더랬죠. ㅜㅜ 진짜이면 더 귀여울 듯.

 

가게 입구, 우: 강아지 피규어

가게 내부는 L자로 되어 있고 아담합니다. 밝은 원목과 노란색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추구하신듯합니다.  그리고 아담한 듯 보이나 좌석이 꽤 있어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미세먼지 심한 요즘 굳이 야외에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특이점은 젊으신 주방장님 2분에 젊은 직원 2명… 젊다는 것은 저보다 많이 어려 보이심요.. 추측이지만 30대로 보이십니다..  일찍이 이런 가게를 차리신 것이 매우 현명해 보이십니다.. 부럽네요.

가게 내부

스페셜, 목살 돈카츠는 가격이 높은 편이죠. 저는 무난하게 로스 돈카츠를 시켰어요. 점심이라 과하지 않으면서 딱 적당하게..   여성분들이 카레도 많이 시켜 드시던데, 꼭 한 번은 카레를 먹어 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막상 가면 돈카츠를 시키니  돈카츠 중독인지…. 다음번에는 꼭 카레를  도전해 봐야겠어요. 맛있어 보였습니다.

 

메뉴판

음식은 너무 느리게도 빠르게도 아닌, 적당히 기다리면 나옵니다.

 

맛평

음식은 개인 식판에 정갈하게 나옵니다. 이 집 돈카츠의 특징은 돼지고기가 두툼하게 들어가 있고, 겉에 촉촉한 빵가루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보통 튀기면 빵가루가 거칠고 딱딱해져서 입안을 할퀴고 까지는 게 다반사인데, 이 집 돈카츠는 상당히 부드러워요. 그 부분이 매우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담 없이 많이 먹을 수 있어요. 두툼한 돼지고기도 담백하니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그래서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한 달에 2~3 번은 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고추냉이 소금 조합을 좋아합니다. 코가 뻥 뚫릴 만큼 고추냉이를 많이 얹어 먹으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아요.

양배추 샐러드도 매우 싱싱해요. 드레이싱도 흠잡을 것 없이 상큼하니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극찬하고 싶은 것은 미소 장국이에요. 다른 일식집과 달리 이 집의 미소 장국이 왜 이리 맛있죠? 아주 뜨끈하게 나오는데 진하고 맛있어요.

로스까스 정식

점심시간에 가면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 12:30 넘어가면 자리가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break time도 15:30~17:30까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