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맛있는 브런치 Café & 수입식품 편집샵 #드로게리아 (Drogueria)

날씨가 오전에 비가 와서 인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에요. 브런치를 먹으러 서울 근교 하남까지 가게 되었네요. 종종 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오늘 공유하고 싶은 곳, 드로게리아(Drogueria)입니다.

이 가게의 정식 명칭은 슈퍼, 마트 에요. 왜냐면 수입식료품을 파는 곳이 거든요.

애완동물도 출입가능한 곳이고, 단, 가게 내부 보행은 금지입니다.

 

처음에는 식료품을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브런치 메뉴도 있는 것을 보고, 별 생각 없이 시켜보았는데 맛있어서 종종 또 찾게 되었네요.

가게 내부

가게 외부

가게 구조가 독특하게 필로티가 있는 구조예요.

계단을 올라가서 2층부터 시작됩니다. 계단 뒤쪽 벽면에는 예쁜 거울이 있어요. 나올 때거울을 쳐다보게 되어요.  

가게 올라가는 입구

1층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겉모습은 약간 공사판 같이 무섭게 생겼으나, 들어가면 깔끔했습니다.

가게 아래 화장실

추자공간은 꽤 넓어요. 옆 가게 하고 공유하는 곳이라서, 저녁 식사시간 대에는 차가 많더라고요. 주차 공간 찾기가 조금 어려웠어요. 참고하시길..

가게 뒤 주차장

 

가게 내부

2층에서 내려다본 가게 내부입니다. 아담한 가게 내부이지만 수입 식료품이 아주 다양하게 있어요.  일본부터 유럽까지 다양한 간식부터, 소스, 파스타면, 치즈, 햄, 기타 등등 아주 다양한 품목들로 여러 가지를 팔아요.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 가면 주로 간식들과 소스류, 그리고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 것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직접 만든 바질 페스토를 삽니다. 만든 날짜가 적혀 있어요. 작은 병하나에 8천 원 정도? 맛도 있고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 인형도 전시가 되어 있고 간식들도 많아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ㅎㅎ 

가게 내부-3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서, view 맛집이기도 한데요. 3층은 ㅁ자 구조예요. 중간에 가 뻥 뚫려 있어요. 아래층 가게 내부가 보입니다.  

2층 좌석

 

2층에서 내다 보이는 view는, 통장으로 되어 있어서 한강변 산책로가 보입니다. 날씨 좋을 때는 파란 하늘이 잘 보이고 햇살이 따습게 들어와서 커피 한잔에 여유롭게 앉아 있기 딱 좋아요.

3층에도 좌석이 있습니다.  3층 나름의 또 다른 view가 좋더라고요. 야외 terrace도 있는데, 불멍도 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좀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앉아서 멍 때리기 딱 좋겠어요.

 

가게 내부 - 좌:1층에서 찍음, 우: 2층 테라스석

 

Menu

메뉴가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점심을 해결해야 하므로 우리 4 식구가 좋아하는 것들로 시켜봤어요. 그중에 최애는 듀록햄 스테이크 브런치예요. 손바닥만 한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애들 먹이고 나면 먹을 게 없네요. ㅠㅠ

지난번 먹은 호박크림 뇨끼가 정말 맛있었는데, 메뉴가 사라졌네요. 품절인지 더 이상 안 하시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치킨 리소토도 맛있네요.  이 집은 커피도 맛있어요. 아메리카노가 구수하니 제 입맛에 딱입니다.

좌상: 듀록햄스테이크브런치, 좌하: 뇨끼, 우하: 치킨리소토, 우상:아메리카노

자세한 메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홈페이지 방문하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