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역 돈카츠 맛집 # 우애돈카츠 & #천호동 완구 거리

# 우애돈카츠 강동구청역점

 

강동 구청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근처 돈카츠 맛집, 우애돈카츠를 들렀습니다.  

우애돈카츠는 체인점이죠. 강동구청역 지점은 지난번에 갔을때는 자리가 없어서 못먹었었거든요. ㅠㅠ 하지만 오늘은 조금 늦게 갔더니 자리가 있더라고요.

한국 왕돈가스나 일본식 돈카츠 다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기대가 되었죠.

작은 평수에 사장님 한분이서 일하고 계셨고, bar형식의 table로 되어 있습니다. 좌석은 총 7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담한 분위기의 일식 식당 같은 느낌이랄까…

좌: 가게 입구, 우: 가게 내부

좌석에 앉으면 주문순서가 적힌 안내문이 귀엽게 붙어 있어요. 찬찬히 읽어 봅니다.

돈카츠는 주문과 동시에 튀기므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배고픔 주의하세요.

갓 튀겨 나왔기 때문에 작은 것부터 먹는 것이 좋겠죠. 안 그러면 입안이 데어요 ㅠㅠ.

먹는 방법 설명서

샐러드 &  돈카츠 소스통도 구비가 되어 있고, 물은 차를 내주시는데, 무슨 차일까, 결명자 맛인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소스와 티

 

음식을 기대를 해봅니다. 메뉴판을 찬찬히 읽으며, 로스 카츠와 치즈 카츠 그리고 가쓰오 우동을 시켰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냉모밀도 먹어 봐야겠군요.  

메뉴판

먼저 미소 장국과 밥 한 공기 나옵니다.

치즈카츠는 4피스 나옵니다. 설명서대로 처음은 소금에 찍어서 먹으니 고소하네요.  그리고 연겨자에 찍어 먹어 봤습니다.  저는 연겨자가 더 맞네요. 느끼함을 잡아주기에는 연겨자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로스카츠와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웠어요. 입이 고급진 우리 아이들 입맛에 잘 맞는 것을 보니 맛집 인정입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하네요.

급히 먹느라 우동 사진은 못 찍었네요. 남편 왈, 우동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세숫대야 같이 큰 대접에 나옵니다.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 주세요. 

 

#천호동 완구거리 

밥을 먹고 천호동 완구 거리를 가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급작스레 한탕 뜯기고 말았습니다. ㅠㅠ

처음 가보았는데요.. 그곳은 실로 크고 엄청났습니다. 그 위엄 앞에 입이 떡 벌어졌네요. 가게마다 장난감이 하늘 높이 쌓여있더라고요. 없는 것이 없어요. 와우~~

아이들이 왜 진작 이런 곳을 안 데려 왔냐면서 흥분하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참을 집었다 놨다 집었다 놨다를 반복했어요.  돌아 돌아 결국에는 포켓몬스터!!!! 그 노무 포켓 몬스터.. 집에 넘쳐 나는 피규어를 뒤로 하고 또 집는 포켓 몬스터… ㅠㅠ

 

스티커는 한판씩 팔기도 하고, 도매, 소매 다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장난감 살 때는 이곳을 이용해야겠네요. 처음 가봤는데, 마트보다 싸고 인터넷과는 비슷한 것 같아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