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대형 베이커리 카페 # 델리프랑스

집안 행사로 주말에 경기도 광주까리 나들이를 나갔네요.

서울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대략 차 막히는 것 포함해서 주말에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경기도 광주 태전동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델리프랑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대식구가 한 번에 모여 차 한잔 마시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장소가 넓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해가 쨍쨍 나고 따뜻해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도 좋겠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가 있습니다.

건물 1층에 맛있는 빵과 잼 종류가 진열되어 있어요. 특이하게 유리장안에 빵이 진열되어 있고, TOUCH 자동문으로 진열장이 열립니다. 신세계네요.

아무래도 외진데 있다 보니 음료수와 빵가격은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음료수는 커피, 차도 있고, 주스도, 뱅쇼가 ICED AND HOT으로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요. 맛있습니다. 그냥 주스 같았어요.

주말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빵종류가 얼마 남아 있지 않았어요.

주로 아이들을 데리고 대식구 행차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출입문 양 옆쪽에 SELF BAR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도 리필이 가능하고, 포크, 나이프, 봉지도 있네요.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먹다가 데워 먹을 수도 있어요.

뷔페에서 보았던 토스트기까지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식빵과 잼을 사면 토스트를 구워 먹을 수 있게 해 놓았네요.

델리프랑스 옆에 가나안덕에서 오리고기를 많이 먹고 간 터라, 당 조절을 위해서 빵은 조금만 사보았습니다. 딸기 블루베리 생크림 크루아상은 너무 잘 아는 맛이에요. 맛있네요. ㅎㅎ

프랑스 국기 색깔의 마들렌은 예뻐서 사봤는데, 속이 꽉 찬 묵직한 맛이 달콤하고 맛있네요.

조각 케이크도 있었는데, FULL CAKE는 미리 며칠 전에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초는 따로 챙겨달라고 얘기를 해야 주시더라고요. 잊지 마시고 꼭 챙기시길 …

좌석은 야외, 2층, 3층으로 되어 있어요. 건물이 커서,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3층은 소파 자리도 있지만, 사람이 많은 관계로, 긴 테이블이 2층에 앉았습니다.

가게 내부도 엄청 널찍하고 좌석 간격도 넓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으면 데리고 가기 좋은 것 같아요.

앞쪽 통유리로 산이 보이고, 동물 체험하는 곳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끔 염소며, 거위가 꽥꽥대는 소리가 들리네요.

근데, 반대편 건물 뒤쪽은, 경기도 광주라 그런지 무덤 뷰입니다.

경기도 광주에도 신설 대형 카페가 많이 생겨서 카페 투어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델리프랑스는 넓은 좌석이 마음에 들어, 가족 모임할 때면 가끔씩 가게 될 것 같네요. 다음에는 다른 카페투어도 공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