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물놀이 펜션, 카페 홍천 #피콕 빌리지

강원도 물놀이 펜션, 카페 홍천 #피콕 빌리지

봄, 여름이 되면 아이들 데리고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꼭 가야 합니다.

자주 찾는 물놀이 카페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반이면 가는 강원도 홍천에 예쁜 물놀이 펜션, 카페가 있습니다.  

산골짜기 굽이굽이 지어 올라가다 보면, 예쁜 가게가 보여요. 마치 유럽마을에 온 듯 예쁘게 지어 놓으셨어요.  

피콕빌리지 입구

 

피콕빌리지 입구 2

 

가게 내부에 사장님이 모아놓으신 컬렉션들을 보아하니 사장님의 고급스러운 취향이 엿보입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피콕빌리지 식당 내부(현재는 없어짐)

희망 시 고급엔틱잔에 음료를 담아 주신다고 하네요. (일부 제외)

 

 

공작산자락에 있는 펜션인데 카페와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었는데,  레스토랑은 12.31일 이후로 읍내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카페는 2023년부터 브런치 메뉴를 추가해서 브런치카페로 거듭났다고 하네요.  식사를 원하시면 이점 참고하셔야 할 듯합니다.

주변에 다른 식당은 없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주로 피콕빌리지 내에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했는데. 읍내로 옮겼다고 하니 식사는 브런치 아니면 가기 전에 해결하고 가야 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장난감 자전거나 자동차도 있고, 모래놀이터가 또 따로 있어요. 펜션 이용자들을 위한 것이겠죠. 하지만 카페 이용자도 이용해 봅니다. 사실 물놀이를 워낙 좋아해서 다른 건 흥미를 못 느끼더라고요.

정원이나 가게 구석구석에 예쁜 조각상이나 조명들도 모두 다 예뻐요. 세심하게 꾸며 놓으셨는데, 사장님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감각이 돋보입니다. 저 흔들의자는 곰 세 마리 가족 동화를 생각나게 만드네요.

피콕빌리지 정원

카페가 내천을 끼고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하러 많이 오시더라고요. 하지만 상업장소인 만큼 에티켓은 지켜줘야겠죠.  외부 음식 반입금지이고 펜션, 카페 이용자에 한해 사용 가능한 공간입니다.  간혹 텐트를 가져와 치시는 분들이 계신데 캠핑지가 아니니 자제해 주세요.

다른 분들은 차 한잔 하면서 뷰를 즐기러 오시는데 텐트가 쳐져 있으면 상당히 속상합니다. View를 해치지 않고 모두 같이 즐기면 좋잖아요.

내천 건너편에서 바라본 가게 보습인데, 예쁘네요.

피콕빌리지 냇가

청정 강원도라서 물이 엄청 맑아요. 내천에 물고기들도물고기들도 엄청 많아요. 개구리도 간간이 보입니다. 당최 너무 빨라서 잡기 힘들지만, 그 힘든 것을 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저와 남편이 해냅니다. 모두의 부러운 시선을 받아 봅니다.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니 저희도 너무 뿌듯하네요. 물론 금방 방생해 주었어요.

피콕빌리지에서 잡은 물고기2마리

내천 앞에 좌석이 배치되어 있고, 벤치도 있어요. 그리고 작게나마 간이 의자를 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수영복 갈아입고 수건으로 물기 닦고 옷 갈아입는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피콕빌리지 냇가 맞은편에서 본 정경

펜션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되고, 카페는 아래 시간 참고하세요.

Peacock bakery Café

영업시간

화~일 11:00 ~ 17:00

*월요일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