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맛집

주말 당일치기 제부도 여행 # Part 1

by 만능금지손이 2023. 3. 21.
반응형

주말 당일치기 제부도 여행  # Part 1

 

20년 만에 제부도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나왔지만, 늦게 출발한 나머지 점심은 간단하게 떼웁니다.

20 전만해도, 물길이 열릴때를 기다렸다가 차로 들어갔다가 나왔었고, 깡시골에 민박집과 슈퍼밖에 없었는데….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줍니다. 너무도 새롭게 변화된 제부도에 놀랄 수 밖에 없었어요.

 

아이들이 케이블카를 한번도 타보지 못했다고 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 보았습니다.

차는 케이블카 타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언덕으로 조금 걸어 올라 갑니다.

서해 바다가 시원하게 보여서 기분도 상쾌해 졌어요. 케이블카센터 내부는 너무 잘해놔서 한번 놀랬습니다. 넓은 내부에 통창으로 서해바다가 넓게 보이는 것이 WOW~  

 

서해랑 케이블카센터 주차장 가는 길

 

서해랑 케이블카 센터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서해 바다

 

카페가 있어서, 간식 먹으면서 앉아서 바다를 내다보는 조망이 너무 좋더라고요.

티켓은 1층에서 끊고 3층으로 올라가서 줄을 서서 탑니다.

서해랑 케이블카 센터 1층 매표소와 카페

줄이 꽤나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되나 했지만 금방 줄더라고요. 3 야외에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찬바람만 불었어도 놀게 해주는 건데, 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그냥 pass 합니다.

서해랑 케이블카센터 3층 야외 정원

줄을 서고 차례차례 케이블카를 타면 되는데, 10 탑승이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같이 일행으로 끊어서 태워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손님이 내리면 소독도 꼼꼼히 하시더라고요.

 

케이블카 타는 입구의 화면

케이블카 타는 입구에 대기시간 인원 케이블카 번호까지 나와요. 옆화면에는 물대 시간도 알려줍니다. 정말 꽤나 잘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케이블카 타려고 줄서서 기다리는 중

케이블카는 바닥만 빼고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요.그래서 바다위에 둥둥 떠있는 같은 기분이 들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케이블카라고 하던데, 속도가 빨라도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빠른 줄도 못느꼈는데, 옆에 지나가는 케이블카를 보고 새삼 속도가 엄청 빠르구나를 느꼈습니다.

멀리 수평선도 보이고 요트들도 보이고, 차로가 물에 잠겨 있는 것도 보여요. 서해인데도  물이 맑은지 바닥에 바위들도  보이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보이는 서해 바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전곡항
케이블카에서 보는 제부도 서해랑

신나게 주변을 구경하고 나니, 제부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느 쪽으로 걸을 것인지, 무료셔틀 버스를 어떻게 이용하는 지는 지도를 챙겨 가세요.

저희는 뭣도 모르고 사람들 걷는 쪽으로 걸었다가 극기 훈련 한 듯 낭패를 봤어요.

케이블카센터에서 내리면 미니카를 이용하라고 많이들 영업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쌩으로 걸어 보니 매우 힘듭니다. 이용하셔도 좋을 같고, 아니면 무료 셔틀 버스 이용하시면 좋아요.

지도에 나와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하셔야 좋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해상공원에서 내려서 해상공원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좋을 같아요. 다리가 너무 아파서 해상공원을 못가 본 것이 아쉽네요. 쩝;; 

제부도 지도

작은 주변을 예쁘게 산책로로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걷기에 나쁘지는 않으나 한바퀴 도는데 매우 힘듭니다. 이만보 이상 되는 같아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