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이와 가족과 가기 좋은 카페 -내돈내산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A loaf Slice Piece)

경기도 아이와 가족과 가기 좋은 카페 -내돈내산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A loaf Slice Piece)

 

서울 외곽 경기도 광주에 있는 아주 유명한 카페를 다녀오고 후기 공유합니다.

아이와 가족들과 가기 좋은 카페이지요. TV 여러 프로그램에 나온 아주 유명한 카페이죠.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를 다녀 왔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도 있고, 용인에도 분점이 있는데, 경기도 광주에 있는 카페가 더 큽니다.

 

외관 :

산자락 아래에 건물이 몇개 있어요. 메인 건물은 아래 오른쪽 사진에 나와 있듯이 뾰족지붕 통창 건물입니다. 유리 통창이 너무 예쁜데, 건물 내부에서 통창을 통해 내다 보는 야외 풍경이 멋스럽고 더 예뻐요.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외관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지도 와 내부에서 본 카페 입구 밖의 모습

지도도 예쁘게 만들어서 간판으로 세워 놨네요. 하나하나 아기자기 합니다. 사장님이 공을 많이 들이신 게 보여요. 

 

내부 :

내부에서 바라본 통창의 모습은 그야말로 히트다 히트! 정말 좋습니다.  뮤지엄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여행 온 것 같기도 하고, 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아요.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내부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3층에서 내려다 본 가페 내부

메인 건물은 두개인데, 1층에서 연결되어 있어요. 한 건물이 모두 좌석 공간입니다. 건물 구조가 독특합니다. 각 층마다 0.5층이 숨어 있어요. 중간은 저렇게 뻥 뚫여서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데, 공간을 재밌게 만들어 놓았네요. 

 

 

1층 화장실 공간 입니다. 화분으로 야생의 느낌이 물씬 나게 꾸며 놨네요. 정글 같아요.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화장실 입구 - 정글같아요

 

가게 art 상품도 같이 팔아요. 한쪽 구석 계단 옆에 전시 되어 있어요.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아트상품 전시 계단 옆

무엇보다 아이들과 색칠 공부, 그림을 그릴수 있게 구비되어 있다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신나게 색칠하고 그림 그리고, 한참을 즐기다 쉬었다 갈 수 있었어요.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색칠공부  중

빵과 음료는 옆건물에 따로 있어요.

갖가지 빵과케이크가 즐비해 있어요. 무엇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하네요. 하지만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인지,  1시 넘어서 갔는데도 이미 바닥을 보이더라고요. ㅠㅠ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빵과 음료 주문하는 공간

드립 하는 자동 커피 머신이 있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오늘의 드립 커피는 6000원 정도. 다른 곳에 비해 그리 험한 가격은 아닙니다. 게다가 맛있어요. 커알못인 제가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드립커피자동머신

 

드디어 전참시에 이영자께서 먹고 맛있다 극찬했던 초당옥수수 수프 빠네를 먹어 보았습니다. 맛있습니다만,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어요. 색다른 맛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인기가 폭발하여 대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한 끼 식사로 딱 좋네요.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초당 옥수수 스프 빠네

그 밖에 저희 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과 케이크를 사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약과 페스츄리가 전 맛있더라고요. 고소 달콤합니다.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근교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주문한 빵

이번주 주말은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카페에서 큰 통창으로 푸르른 나무와 하늘을 한참 쳐다보니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과 그림도 그리고 한참을 쉬었다 갔네요.  

물로 커피와 빵을 사느라 4인 가족 한 끼 식사비 이상은 든 것 같아요. 빵 가격대가 워낙 있는지라... 하지만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 긴 합니다. 좌석을 잘 잡으면, 휴식과 편안함을 얻고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사람이 많아서 도떼기시장처럼 엄청 와글와글 시끄럽지만… 조용한 음악 귀에 꽂고 들으면 완전 좋은 듯하네요.

평일에 가도 넘 좋을 것 같고, 야외 좌석도 예쁘니 가을에 낙엽질때 가도 좋을 것 같아요.